흥국생명이 자립을 앞둔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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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조성진 기자] 흥국생명이 자립을 앞둔 보호아동시설 청소년들에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흥국생명은 보호아동시설 '그룹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자립 교육은 그룹홈 퇴소를 앞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자립 교육에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립교육의 첫 순서로 금융회사와 금융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경제교육 시간이 마련됐다.

흥국생명 본사에 모인 학생들은 금융의 의미와 역할, 금융회사에 속해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학습하고 미래 금융인이 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룹홈 학생들은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방송제작 현장을 체험했다. 태광그룹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 '티캐스트'에서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찐한 친구' 제작현장을 견학하고 PD, 작가, 엔지니어 등 미디어 관련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립 교육에 참석한 그룹 홈 청소년은 "고등학교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이번 자립교육이 좋은 경험이 됐다"며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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