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반도건설이 대구 도심권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총 1678세대, 전용46~84㎡로 조성된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분양가가 137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구에 공급된 전체 분양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인 1500만원 보다 낮은 가격이다. 또한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전매제한에 영향을 받지 않아 6개월 이후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다양한 도로망으로 연결돼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으로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나눠지며 지구별 특성에 맞는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문화·상업·주거 복합타운,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및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인접해 있으며, 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고 평리공원이 가깝다.

반도건설은 광폭거실, 알파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고객맞춤형 평면설계를 했다. 4Bay 위주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특화시스템도 적용된다. 첨단 인공지능 IoT서비스 및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옵션) 적용 예정으로 세대내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조경을 갖춘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쾌적함을 더했으며 휘트니스,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하고 편리한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대구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로 그동안 검증받은 특화 상품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며 “또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구의 핵심입지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견본주택 내 소독게이트(분사식소독기),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장갑, 덧신 등을 구비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599-67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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