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가 비타민드링크 최초로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잡은 e스포츠를 통해 젊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8일부터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OHHC)’ 시즌1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5000만원 규모로, 시즌1은 7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아마추어 매치, 프로매치로 구성된 2개의 페이즈(Phase)와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3:3 팀 매치로 라운드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이어 출전하는 연승전이며, 토너먼트를 통해 팀 포인트를 집계하여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맞붙는다.

아마추어 매치에서 우승한 8개 팀이 프로매치에 진출하며, 프로매치에서는 초청된 8개 프로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올 9월 진행될 플레이오프전을 놓고 경쟁한다.

시즌1 페이즈1의 아마추어 매치와 프로매치는 7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각 매치 당 2주씩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페이즈1 프로매치 경기는 7월 22일과 23일, 7월 29일과 30일 오후 6시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대회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블리자드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철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대회 개최를 발판으로 MZ세대를 공략한 e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영향력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e스포츠와 오로나민C가 향후 만들어나갈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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