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5년차 가수 김큰산이 가요상 26관왕이라는 '역대급' 경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큰산은 7일 신곡 ‘뚫어 버려’와 ‘사랑을 위해’ 디지털 음원을 공개하며 그간 전국의 가요제를 모두 쓸어 담은 '재야의 숨은 고수'임을 다시 상기시켰다.

이번 신곡에서는 쩌렁쩌렁 하면서도 감성 충만한 김큰산의 괴력 가창력을 만날 수 있다.

김큰산은 지난 2015년 '갑이야'로 공식 데뷔, '내사랑 부산', '박자인생' 등을 발표하며 '가요 행사의 풍운아'로 이름을 날려 왔다.

부산 출신 김큰산은 고교 시절 '95삼성가요제'에 나가 금상을 수상,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9년 'KBS근로가요제'에서는 은상 수상의 혜택으로 금강산 관광을 다녀왔는데, 이 일로 이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북한을 다녀온 사람들'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KBS 부산가요제' 은상, '신라가요제' 금상, 'MBC 난영 가요제' 은상, 'psb 현장 노래방' 최우수상, '부곡온천가요제' 금상, '속리산 가요제' 은상, '기장 군민가요제' 대상, '김해 시민가요제' 금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또 2016년에는 위대한 한국인 대상을 받았고, 같은 해 '제 50회 가수의날' 신인 가수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8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연예대상'에서 가수 부문 최우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사진=태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