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크나큰(KNK)이 네이버 VLIVE와 함께한 '바닐라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크나큰(김지훈, 박서함, 이동원, 정인성, 오희준)은 5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 홀에서 온라인 바캉스 '바닐라 스테이지'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크나큰의 이번 공연은 본래 지난 1월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약 6개월 미뤄져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게 됐다.

지난 해 7월 발매한 노래 '선셋'으로 오프닝 무대를 연 크나큰은 "해변가에서 즐기는 집콕 바캉스를 콘셉트로 여행을 못 가시는 팬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론리 나잇', '요즘 넌 어때', '데이 바이 데이', '마음씨' 등 다채로운 곡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 마지막 크나큰은 "앞의 객석이 팅커벨(공식 팬덤명)분들로 꽉 찼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라도 팬분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면서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크나큰은 지난 해 발매한 네 번째 싱글앨범 'KNK S/S 컬렉션' 이후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220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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