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턴 터커.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모처럼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터커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대포를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1회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터커는 KT 선발 배제성의 2구째 123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터커의 시즌 12호 홈런이다. 비거리는 110M로 측정됐다.

터커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158 1타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은 1회 초부터 손맛을 보며 부진을 씻어냈다. 터커는 지난달 19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2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광주=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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