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종덕(59)이 제8회 그랜드CC배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 원) 정상에 등극했다.

김종덕은 7일 충북 청주 그랜드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따돌렸다. 대회 우승 상금은 1600만 원이다. 김종덕은 챔피언스투어 통산 10승째를 달성했다.

그는 KPGA 코리안 투어 9승, 챔피언스투어 10승에다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4승, 일본 시니어투어 4승, 대만 시니어투어 1승을 합쳐 총 28승을 기록했다.

김종덕은 "2011년 시니어투어 데뷔 이후 해마다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2015년만 제외하고 매 시즌 우승을 했는데 올해도 목표를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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