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양준일, 루머 해명
양준일 “불필요한 설명”
가수 양준일이 그간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MBC '비디오스타'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가수 양준일이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7일 오후 방영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양준일이 출연해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일은 "결혼을 한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예전에 한국에서 결혼하고 살았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인데 어떻게 숨기나"며 "올초에 누가 유튜브에 댓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준일은 "(전부인을) 숨겨주려고 한 건데 나와서 얘기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다”며 "현재 부인한테 얘기를 하고 결혼했냐고 하더라. 거짓말 위에 관계를 쌓을 수 없다"라며 현재 부인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처 사이에 있다는 딸의 루머에 대해서도 그는 "내 딸이 아니다. 전 부인이 재혼해서 딸을 낳은 거다. 듣기로는 딸이 고등학생이라고 하는데 내 아이라면 최소 20살이 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패널들이 왜 그간 해명하지 않았냐고 묻자 양준일은 “구구절절 설명하는 게 필요없다고 생각했다"며 "팬들도 '오빠 흔들리지 마라, 한 마디도 하지 마라, 결혼 몇 번을 했든 상관이 없다'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활동에 대해서 그는 "지금 신곡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8월 둘째 주쯤에 나온다.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의 곡"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해 트렌디한 패션 센스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줬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그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뒤 지난해 말 JTBC '슈가맨3'로 복귀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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