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 6일부터 출근...대관업무 담당
쿠팡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쿠팡이 잇따른 인재영입을 추진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추경민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영입했다. 추 전 정무수석은 부사장으로 대관 업무를 진행하며 지난 6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쿠팡에서 대관업무를 담당하는 추 부사장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서울시에서 정무보좌관과 기획보좌관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12월 서울시 정무수석이 됐다.

추 부사장은 쿠팡의 물류센터 건립 등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자체와 공공부문 대응을 담당하는 업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의 거물급 인재 영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이사를 새 이사회 멤버로 데려왔다. 한달 가량 뒤 11월에는 재무 전문가 마이클 파커(Michael Parker)를 최고 회계책임자(CAO)로 영입했다.

이어 12월엔 알베르토 포나로(Alberto Fornaro) 전 IGT(nternational Game Technology)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자사 CFO로 영입하면서 미국 나스닥 상당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업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