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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지역 누적확진자가 130명으로 늘었다.

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전 광주 동구 대의동 고시학원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123번(70대 여성·북구)은 일곡중앙교회에서 광주 9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124번(50대 남성·서구), 125번(50대 남성·서구), 127번(60대 남성·동구), 128번(60대 남성·동구) 등 4명은 광주 동구 고시학원에서 광주 1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광주 126번(50대 여성·남구)은 광륵사에서, 129번(50대 여성·광산구)은 SM사우나에서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23번과 129번은 무증상 확진자이며, 다른 확진자 5명은 오한·인후통·설사·콧물 등 다양한 증상을 보였다.

광주에서는 2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11일 동안 9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10세 미만 2명, 10대 1명, 20대 3명, 30대 8명, 40대 10명, 50대 24명, 60대 29명, 70대 14명, 80대 2명, 90대 4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현재(오전 11시 기준)까지 일자별로 4→4→3→12→22→6→8→16→7→6→8→1명의 추이를 보인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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