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김씨를 고소했다가 김건모로부터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피해 여성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가수 김건모가 무고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이 수면 위에 올라오자 김건모는 A 씨를 명예훼손과 무고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당한 피해 여성이 거짓으로 고소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지난 3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