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스리랑칸항공은 우리나라에 체류 중인 스리랑카인 들을 본국으로 수송하기 위해 2일 전세기를 띄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요청으로 한국 내 체류 중인 스리랑카인을 본국으로 송환하고, 스리랑카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우리나라로 수송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스리랑칸항공의 인천~콜롬보 전세기는 지난 7월1일 현지 시간 08시 20분 콜롬보를 출발해 오후 8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2일 한국에 거주 중인 스리랑카 기업인, 한국인 기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총 275명을 태우고 오전10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스리랑칸항공 한국 총판매 대리점인 퍼시픽 에어 에이젠시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과 함께 협조해 전세기를 편성하게 됐다" 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교민과 한국에 거주 중인 스리랑카인 모두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추가 편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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