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그래픽 조성진기자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강세 영향으로 8일(현지시간)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10포인트(0.68%) 오른 2만6067.28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61포인트(1.44%) 오른 1만492.5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24.62포인트(0.78%) 오른 3169.94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2.70% 오른 3081.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20% 오른 212.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글은 전 거래일 대비 0.66% 오른 1501.00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전일 대비 1.13% 오른 24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전일 대비 2.33% 오른 381.37달러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은 전일 대비 1.11% 오른 50.88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 체이스는 1.06% 오른 9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역시 0.39% 오른 23.1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일 대비 1.33% 오른 1389.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서며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일부 실시간 지표는 경제회복 속도가 정체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 및 고용의 회복 속도가예상보다 훨씬 빠르며, 2021년 경제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역시 "모든 지표가 V자형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중 갈등은 투자자들의 심리를 여전히 불안하게 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티베트 상호 접근법에 따라 티베트 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접근과 관련된 정책의 수립이나 집행에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중국 정부와 공산당 관리들에 대한 비자를 제한한다"고 발표한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28달러(0.7%) 오른 4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10.70달러(0.6%) 오른 182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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