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조엘라가 경복궁에서 펼쳐지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의 MC로 발탁됐다.

오는 19일까지 매주 목, 금, 토, 일 경복궁 동편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되는 ‘2020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과거와 현대를 잇는 전통 국악의 새로운 장르를 알리고자 열리는 공연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한다.

조엘라는 음악회 1주차의 진행을 맡아 잠비나이, 이희문의 오방신과, 악단광칠, 고래야 등 우리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을 접목해 퓨전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 국악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엘라는 국악 지식과 재치 있는 진행 실력으로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차종에 따라 나뉜 일정 구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측정, 입장 후 마스트 착용 준수 및 일정 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엘라는 지난해 MBN ‘보이스퀸’에 출연해 국악과 가요를 결합한 독보적인 매력과 가창력을 뽐내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현재 방송,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로이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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