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프리미엄존 등 전시 부스서 태양광 모듈 제품 마련
2019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한 한화큐셀 부스 현장. /한화큐셀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한화큐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난해 25개국 약 300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3만2000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이번 엑스포에서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제품군과 국내 맞춤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스도 고출력·고효율 제품을 전시하는 ▲프리미엄존과 수상이나 경작지처럼 국내 시장 특화 제품을 전시하는 ▲수상 태양광존 ▲영농형 태양광존 등으로 구성한다.

프리미엄존에선 지난 5월 출시한 자사 ‘퀀텀 듀오Z’ 기술을 적용한 ‘큐피크 듀오G9’ 제품, 태양광 모듈 후면 발전이 가능한 양면형 모듈 제품을 전시한다.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프리미엄 제품은 동일 면적에서 태양광 발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국내 시장 특화 제품으로는 수상 태양광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을 선보인다.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가혹한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됐다. 이에 강화된 KS인증심사 규정보다도 높은 내부 시험 기준을 적용해 고온과 고습 환경에 특화됐다.

또 최근 농가에서 신규 소득 창출원으로 관심이 늘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 시제품을 전시한다. 영농형 태양광 모듈은 일반 모듈(60셀 또는 72셀)보다 작은 크기의 모듈이다. 논밭을 모두 덮지 않아 농사에 필요한 햇빛 확보가 가능하고 태양광 모듈 하중을 줄여 논밭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해 국내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을 높이겠다”며 “국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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