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순대국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그우먼 팽현숙은 순대국 CEO로서 홈쇼핑 방송에 출연했다. 개그맨 최양락은 매니저를 자처해 팽현숙을 도왔다.

앞서 팽현숙은 지난 2006년 순대국 본점을 오픈해 현재 전국에 70여개 체인점을 보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팽현숙은 지난 2018년 한 방송에 출연해 하루 매출 1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너무 말을 길게 하지 마. 내가 한 번 치면 말 그만두고 두 번 치면 맛있게 먹어라"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홈쇼핑하는 날은 아주 기세등등하다. 저는 진짜 매니저 겸 보조 겸 가이드 겸 로드매니저"라고 투덜거렸다.

홈쇼핑 3시간 전부터 준비를 하는 팽현숙에 대해 최양락은 유난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은 "정말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안 하면 순대국 잘 안 팔린다. 그리고 두 번 다시 망하기 싫다"고 말했다.

앞서 팽현숙은 레스토랑, 카페, 한정식, 오리고기 식당 등 다양한 식당을 운영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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