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신현준 #매니저_갑질_폭로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로부터 갑질 폭로를 당해.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 모 씨는 9일 한 매체를 통해 신현준과 13년 여 동안 일하면서 계속되는 갑질에 죽음까지 생각했다고 폭로. 김 씨는 인터뷰에서 "신현준의 친모 심부름까지 해야 할 정도로 공과 사 구분 없는 과도한 업무가 주어졌다"면서 "9:1의 유리한 수익 배분에도 약속은 거의 지급되지 않았고, 13여 년 간 신현준과 함께 일하며 얻은 순수익이 1억 원도 되지 않는다"고 폭로. 이순재에 이어 신현준까지 매니저로부터 갑질 폭로를 당하며 연예계 매니저들의 처우에 대한 관심 높아져.

#김현철 #데뷔곡_오랜만에_재발매

가수 김현철의 데뷔 곡 '오랜만에'가 약 31년 만에 재발매돼. '오랜만에'는 김현철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이었으나 당시 '춘천가는 기차', '동네' 등 다른 수록 곡들이 더 인기를 끌며 비교적 덜 주목받았던 트랙. 이 노래는 약 3년 전 유튜브와 클럽 등을 중심으로 '시티팝'이 일명 '힙스터들의 음악'으로 자리잡으면서 재조명되다가 최근 네이버 온스테이지와 스페이스오디티가 기획한 '디깅클럽서울 프로젝트'에서 뮤지션 죠지가 리메이크하며 화제. 이후 공효진이 모델로 등장하는 맥심 CF의 배경음악으로 삽입하고 싶다는 제안까지 들어오자 김현철은 '오랜만에'를 2020년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 및 녹음해 색다른 스타일로 완성. '오랜만에'의 음원 정식 발매 결정에 맥심 측은 CF에 사용되지 못한 서울의 풍경을 담은 드론 영상을 제공, 새로운 감성의 뮤직비디오까지 탄생.

#걸스데이_10주년 #완전체_회동

그룹 걸스데이가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회동. 걸스데이 멤버들은 9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각각 소감과 기념사진을 공개. 소진은 "긴 시간 힘 돼 주고 친구 돼 주고 함께여서 고맙다"며 팬들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유라는 "2010년에 데뷔해 2020년까지 내겐 정말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외동이어서 언니, 동생이 있는 게 소원이었는데 지금 우리 멤버들이 곁에 있는 게 내 인생에서 최고의 행운인 것 같다. 맨날 맨날 얘기하지만 우리 평생 함께하자"고 썼다. 민아와 혜리는 각각 "생일축하해 걸스데이", "스페셜 땡스 투 걸스데이 & 데이지(걸스데이 팬덤명)"이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걸스데이는 지난 2010년 '갸우뚱'으로 데뷔한 이후 '반짝반짝', '달링', '여자대통령' 등의 히트 곡을 냈다.

사진=OSEN, Fe&Me, 걸스데이 소진 인스타그램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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