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가 공관에서 발견됐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된 가운데 서울시장 공관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서울시장 공관에서는 박 시장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오후 9시50분 기준 박원순 시장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쯤 박 시장과 연락이 끊어졌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지막으로 잡힌 휴대전화 신호 지점 등을 토대로 성북동 길상사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길상사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와룡공원 인근 등에서도 수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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