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집행유예 기간 중 받은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는 최근 한서희를 대상으로 마약 반응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보호관찰소는 법원에 한서희의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한 상태다.

앞서 지난 2017년 한서희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마약류 관련으로 보호관찰을 받는 경우 보호관찰관이 정기적으로 관찰 대상자를 만나 마약 양성 여부를 검사한다. 관계 법령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자가 준수사항이나 명령을 위반하고 그 정도가 무거울 때에는 집예유예 선고를 취소할 수 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2016년 10월 그룹 빅뱅의 탑의 용산구 자택에서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탑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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