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함정우(26)가 KPGA 군산CC오픈 둘째 날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는 10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미국 동포 한승수(34)와 1라운드 선두 박은신(30) 등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함정우는 올해 초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 우승할 경우 통산 2승째 고지를 밟는다.

한편 코리안 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에 도전하는 김주형(18)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인 끝에 2타 차 공동 4위(7언더파 135타)에 포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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