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연구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용인시 제공

[한스경제=(용인) 김두일 기자] 용인시가 용인시정연구원의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념식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됐으며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정춘숙 국회의원, 용인시 산하 공공기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전준경 용인시정연구원장의 ‘시민이 주인인 도시 사람이 행복한 용인’ 발제에 이어 4개 연구부의 현안 과제가 발표됐다.

전춘숙 원장은 발제를 통해 언론에 나타난 용인의 이미지와 키워드 분석, 여론조사전문기관인 PMI에서 실시한 시민 정책수요 및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시의 궁극적인 목표가 시민의 행복임을 강조하며 이를 시스템으로 보장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재정경제·도시환경·문화복지·자치행정 등 4개 연구부 순서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용인시 경제 활성화 방안’, ‘사람중심의 새로운 도시를 위한 비전’ ,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 권리 보장하는 용인시 행복 비전’, ‘자치분권시대의 용인형 스마트 형정혁신’ 등이 제시됐다.

백군기 시장은 “전준경 원장을 비롯한 시정연구원의 모든 구성원이 지난 1년간 용인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잘 수행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후 전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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