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창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박 시장의 전 비서가 경찰에 제출했다는 고소장이 떠돌고 있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박원순 시장에 관한 고소 건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해 사건 관련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위해를 고지하는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사건 관련자의 명예훼손, 신상노출 등 2차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의 전 비서 A씨는 8일 박 시장이 2017년부터 성희롱을 해왔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창욱 기자 pbtkd@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