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이승기가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선두 전북 현대가 승점 1을 획득하는데 그치며 2위 울산 현대에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1위 성남FC에 먼저 2골을 내주는 등 고전한 끝에 가까스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지난 상주 상무전에서 0-1로 패했고 이번에도 승점 1을 얻는데 머물렀다. 승점 25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승점 23)과 승점 차가 2로 좁혀졌다. 울산은 12일 대구FC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전북을 제치고 선두에 오르게 된다.

성남은 9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위권인 11위(승점 10)에 머물렀다.

인천에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와 1-1 무승부를 기록해 8연패에서 벗어났다. 포항에선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이 1-1로 비겼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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