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볼카노프스키 1차 타이틀 방어 성공
UFC 251에서 맥스 할로웨이를 꺾고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251 페더급 타이틀전 승자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였다.

볼카노프스키는 12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에서 열린 UFC 251 메인카드 코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할로웨이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2-1(48-47, 47-48, 48-47) 스플릿 판정승을 따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막판 할로웨이의 큰 펀치를 맞고 위기에 빠졌지만 놀라운 회복력과 맷집으로 버텨냈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엔 테이크다운을 연거푸 성공하면서 포인트를 쌓았다. 이전 경기에서 보인 태클을 시도해 클린치 상황을 만든 뒤 포지션만 유지하는 전략을 또다시 활용했다.

볼카노프스키(왼쪽)와 할로웨이. /UFC 트위터

5라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퍼붓고 두 차례나 테이크다운을 뺏어낸 끝에 마침내 할로웨이에게 승리했다.

볼카노프스키가 1차 방어에 성공하면서 벌써 다음 상대에 관심이 쏠린다. 복귀전을 준비하는 페더급 4위 정찬성(33)도 물망에 오른다. 랭킹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9)와 경기가 지지부진해지면서 볼카노프스키의 2차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직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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