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사기막골 도예촌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행사장 전경./경상원 제공

[한스경제=(수원) 김두일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경상원)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행사를 이천 사기막골도자기 시장에서 7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내 다양한 주체들 간의 연계를 통한 커뮤니티 형성 및 상생발전 가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금번 이천 사기막골 전통시장에서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 준수 및 참가자 전원에 대해 철저한 감염 예방 조치를 시행해 안전한 공유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플리마켓 40여개소, 푸드트럭 5대 운영, 다양한 공연과 함께 도자기의 도시 이천에 맞는 경매이벤트, 어반가드닝 체험, 보자기 포장 체험, 도자기 물레 시연 등 고객체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천 사기막골 시장 51개 점포 중 40개 점포가 경기지역화폐 할인가맹점으로 등록해 ‘이천사랑지역화폐’ 충전 시 인센티브 10%와 결제 시 추가 할인 10%를 지원받아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위 할인혜택은 9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이천사랑지역화폐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이천시 농협중앙회·이천신협 전지점 및 단위농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시장 및 상권 내 방치된 공유지 활용 및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화된 방역 시스템 가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에는 현재 7개소가 선정됐고 하반기 3차 사업 공모를 통해 추가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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