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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영화 '길', '순애', '질투의 역사' 등을 연출한 정인봉 감독이 청계산에서 숨졌다.

이날 오전 9시45분쯤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정 감독이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정인봉 감독을 소방 헬리콥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전 11시 20분께 사망 판정됐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 감독은 영화 ‘질투의 역사’ ‘길’ ‘순애’ 등을 연출했다. 그는 지난 2015년 ‘UHD 4K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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