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가 청년농업인(오른쪽)에게 경영능력 진단 분석을 해주고 있다./수원시 제공

[한스경제=(수원) 김두일 기자] 수원시가 성공 농업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농업인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경영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경영상태 진단·분석 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중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 5명이다.

대상자들에게는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거쳐 농가별 경영·재무 상태 진단·분석 컨설팅을 해 문제점 확인 후 개선 방안 마련,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안내, 마케팅 전략 지도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강사를 맡고 있는 김후중 한국농경컨설팅협회 부장은 현장 방문을 통한 체계적인 경영 진단·분석과 컨설팅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업모델 현황 및 핵심이슈, 재무상태분석, SWOT 분석 등의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및 마케팅 전략 코칭과 함께 농가별 문제점 및 개선안을 도출하고 경영전략과 마케팅전략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농가 경영능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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