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성남시 분당구 LH 오리사옥에서 진행된 '현대엔지니어링-LH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투자개발사업부장 및 이정관 LH 글로벌사업처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외스마트시티 개발에 있어 협력 사업 발굴을 비롯해 스마트시티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은 ▲해외스마트시티사업 개발협력 ▲아세안 국가 도시개발 사업 동반 진출 추진 ▲해외건설사업 수행 경험과 도시건설 노하우 공유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개발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스마트시티개발사업은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과 4차 산업이 융합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H와 해외스마트시티사업 업무협력 MOU를 계기로 각 사의 인적?물적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양한 국가에서 축적한 해외플랜트·건축·인프라 사업수행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