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184억원, 영업이익 670억원"이라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624% 증가한 수치인데 이는 미국 시장 인플렉트라와 글로벌 트룩시마 처방액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램시마SC는 유럽에서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적응증 허가승인권고를 받았다"며 "램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가 특허 만료 전 염증성장질환 처방 비중 63%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램시마SC 적응증 획득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피하주사 방식으로 제형 변경한 제품이다. 유럽에서는 영국, 독일 등에 출시 돼있는 상태다.
선 연구원은 "램시마SC는 판매 중인 국가들에서 아직 염증성장질환 적응증 획득을 못 했다"며 "램시마SC 관련 매출 증가세는 3분기 이후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10만66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14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31.3%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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