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욱 야놀자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야놀자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야놀자가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엄태욱(42) 플랫폼유닛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엄태욱 신임 CTO는 네이버, 엔씨소프트, SK플래닛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을 거쳐 지난 2017년 야놀자에 합류했다.

야놀자에서는 플랫폼실장, 플랫폼유닛장을 역임하며 야놀자 서비스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일관성있게 통합 관리하는 업무를 총괄했다.

엄 CTO는 글로벌 여가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는 야놀자 및 관계 서비스들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국내·외 특1급 호텔을 비롯한 숙박부터 KTX, 렌터카 예약, 키즈 전용 상품, 항공권 검색 등 여가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번에 예약하고 관리하는 슈퍼앱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엄태욱 야놀자 CTO는 "개인의 능력보다 시스템과 조직력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야놀자만의 연구개발(R&D) 혁신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켜 R&D 주도의 IT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본사 R&D 인력 전원을 대상으로 ‘생산성코드 데이’를 시범 운영 중이다. 구성원 각자가 전문가로서 스스로 차별화된 성과와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몰입시간을 극대화하는 근무제도다.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개인의 업무 생산성이 높아지는 근무 환경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하면 된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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