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펀드’ 판매에 나섰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구독경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들에 투자해 운용되는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펀드’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독경제’란 일정 기간마다 사용료를 내고 원하는 물건, 상품, 서비스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경제 모델을 일컫는다. 4차 산업혁명과 소비패턴 변화의 영향으로 시장은 소유경제에서 구독경제로 변화하고 있다.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펀드’는 이러한 구독경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 중 양호한 펀더멘털과 우수한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와 같은 IT 및 미디어 기업과 정기적인 구독료를 받는 B2B 기업, 플랫폼 기반의 구독경제 모델로 전환되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업 등 다양한 섹터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특징이다.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펀드’는 환노출형(UH), 환헤지형(H)을 선택 가능하며, C클래스의 총 보수비용은 연 1.94%다. 펀드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과 환율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펀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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