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 김한준 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관리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우리관리가 '제11회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 일정을 마무리 하고 13일 시상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지난달 17일부터 약 4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다.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는 우리관리 소속 관리소장들이 직접 관리비 절감, 주민 공동체 활성화, 고객감동 서비스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지난 2010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종전대회까지는 집체교육 방식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운영방식에 변화를 줬다.

대회에 접수된 우수사례는 총 420건이며, 이 가운데 우수사례 10건이 본선에 올라 일주일간 관리소장들과본사 임원진의 평가과정을 거쳤다.

대상은 송용민 소장(평촌삼성래미안)이 받았고 ▲최우수상은 김진영 소장(하남미사아란티움), 전경남 소장(일산위시티자이), 이휘영 소장(반포자이) ▲우수상에는 서남희 소장(안양비산대광로제비앙), 심성기 소장(동탄서해그랑블), 김용국 소장(청담자이), 박배수 소장(서대문DMC래미안이편한세상), 이우성 소장(대구대봉태왕아너스), 권은선 소장(아산배방자이2차)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송용민 관리소장은 ‘스토리가 있는 승강기 교체공사로 관리비 절감’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송 소장은 승강기 교체공사, 외벽페인트도색, 수목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억6000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영 관리소장(하남미사아란티움), 전경남 관리소장(일산위시티자이), 이휘영 관리소장(반포자이) 등 3인의 우수사례도 단지의 특색에 맞게 관리운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리관리는 향후 다양한 직무교육과 소모임에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표된 우수사례도 모든 직원과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리소장 해외연수는 선진 공동주택관리기법 견학을 통한 국내 공동주택관리 품질의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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