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 나이가 화제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가수 혜은이 나이가 화제가 되면서 그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일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2'에 출연한 혜은이가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이혼에 대해 "30년을 같이 같이 살았는데 아무 느낌이 없었다“라며 "금방 괜찮아질 것이다. 둘이 같이 법원에 가서 도장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사람도 힘들고 나도 힘들었다.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에 자유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혜은이는 1956년 생으로 올해 65세다.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제3한강교' '진짜 진짜 좋아해', '열정', '감수광' 등의 히트곡을 내며 10대 가수상, 가수왕, 최고 인기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7월 혜은이와 김동현 부부가 30년 간의 부부생활을 마치고 합의 이혼했다.

이혼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김동현이 결혼 후 여러 차례 사업 실패를 겪으면서 200억 대의 빚이 생겨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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