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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배우 박한별이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내려갔다고 알려졌다.

14일 스타뉴스는 박한별이 서울에 있는 집 등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제주에서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한별은 지난 해 4월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박한별은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남편의 일로 속앓이를 했지만, 제주도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씨는 지난 2015년~2016년 승리와 클럽 '버닝썬'에 연루된 인물로,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달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씨에 대해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하여 많은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 속에 저를 질타하시는 많은 분들께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2002년 패션지 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골프 모임에서 만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혼인 신고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결혼식 없이 이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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