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민재, 무리뉴 토트넘 감독에 어필할 존재감”
토트넘 관심을 받는 김민재.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잉글랜드 매체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24ㆍ베이징 궈안)가 여전히 손흥민 소속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해야 할 중앙 수비수 후보군 네 명을 꼽으며 김민재와 얽힌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매체는 “‘괴물’이란 별명이 붙은 센터백 김민재는 주목할 가치가 있으며 토트넘 레이더에 포착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에버튼, 사우스햄튼도 그를 주시하는 것으로 믿어지지만 북런던(토트넘이 자리한 곳)으로의 이동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와 큰 키가 조세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6피트 3인치(약 192㎝) 신체는 무리뉴에게 어필할 신체적인 존재감을 준다”며 “베이징 궈안이 1350만 파운드(약 203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는 저렴한 값으로 협상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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