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라디오스타' 채정안이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의 고민을 털어놨다. 몸이 세 개라도 모자란 스케줄을 소화했던 무렵 가수 은퇴를 결심한 트라우마를 남긴 사건을 회상한다고 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늘(15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관리 만렙 채정안, 박성호, 케이윌, 김우석과 함께하는 '야! 너두 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채정안은 ‘커피프린스 1호점’, ‘카인과 아벨’, ‘용팔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 인지도를 쌓은 만큼 ‘무정’, ‘편지’, ‘Magic’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가수로도 성공한 ‘원조 멀티테이너’다.

채정안은 가수와 배우 활동 병행을 위해 팔에 링거를 맞아가며 스케줄을 소화했던 시기 광화문 사거리에 대자로 드러누웠던 경험이 있다고 폭탄 고백한다. 특히 “매니저가 옷으로 얼굴을 덮더라고요. 창피하다고”라고 덧붙였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채정안은 'Magic'으로 활동하던 당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지 못했던 아찔한 기억을 떠올린다. 무대를 내려오며 들었던 수군거림을 생생하게 회상하며, 준비하던 앨범까지 접고 가수를 은퇴한 이유를 밝힐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쿨하고 시원한 입담을 자랑한 채정안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털어 놓는다. 띠동갑까지 만나봤다고 화끈하게 밝힌 채정안은 연하남이 깜짝 놀라 눈물을 흘린 ‘센 누나’ 일화와 호구 탈출기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채정안이 광화문 사거리에 대자로 드러누운 이유는 15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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