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반도’가 개봉 첫 날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 첫날인 15일 하루 동안 35만29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롯데시네마 집계가 누락된 것을 포함한 기록이다.

이는 ‘남산의 부장들’ 이후 176일 만에 최고 일일 스코어이자 오프닝 스코어 25만2059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반도’는 현재 85.2%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동시기 개봉해 침체된 아시아 극장가를 일으켜 세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등이 출연했다.

사진=NEW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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