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대신증권이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2분기 서머너즈워 매출이 성공적인 6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마케팅비가 144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임금 인상분 소급 적용으로 인건비 1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은 1370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36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은 견조한 서머너즈워 매출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첫 신작이 연내 출시될 계획”이라며 “백년전쟁은 실시간전략게임(RTS) 장르로 전략성이 강한 서머너즈워 게임성을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일매출 3억원과 4분기 중순 출시를 가정해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모바일 롤플레잉게임(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7월 사내 비공개테스트(FGT)가 계획돼있으며 내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컴투스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2만43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28.7%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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