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31개 복지시설에 써큘레이터 총 1000대 기부

 

김현훈(왼쪽부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중식 에너지공사 사장, 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여름철 에너지용품 전달식 기념촬영 사진을 찍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에너지공사)는 전날 서울 목동 본사 강당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여름철 에너지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공사는 전달식을 통해 장애인 복지 및 재활시설과 노숙인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431개소에 공기순환기 에어써큘레이터 총 100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에어써큘레이터 기부를 통해 실내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어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에너지공사 측은 설명했다.

본 전달식에는 김중식 에너지공사 사장과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수행기관 대표인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중식 에너지공사 사장은 “에너지사회를 4대 전략 방향 중 하나로 담은 만큼 포용적 에너지 복지와 나눔을 확산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취약 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클 것이므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 사회복지시설과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에너지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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