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LPGA 스킨스 챌린지 대회 포스터. /골프존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세영(27)과 최운정(30)이 제시카 코다(27), 넬리 코다(22ㆍ이상 미국) 자매와 스크린 골프 대결을 벌인다.

골프존은 16일 "LPGA 투어 챔피언들이 나서는 '골프존 LPGA 스킨스 챌린지'를 20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후 8시 30분 대전의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의 팝스트로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미국 현지 시간으론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이다. 경기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활용, 한국과 미국의 스크린골프 대회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이뤄진다. 앞서 5월 같은 방식으로 박인비(32), 유소연(30)과 리디아 고(23ㆍ뉴질랜드), 페르닐라 린드베리(34ㆍ스웨덴)의 스크린골프 경기가 열린 바 있다.

이번 스크린 골프 대결의 우승 상금은 5만 달러(약 6000만 원)로 책정됐으며 전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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