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가수 신지가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지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빽가, 김종민과 함께 출연해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과 함께 히트곡 ‘비몽’을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신지에 대한 소문을 조심스레 물었다. 그는 "신지 선배님이 무섭기로 유명하지 않으냐. 어떻게 23년 동안 끈끈한 우정을 지켜왔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신지는 "잘 싸우고 잘 푼다"고 답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빽가와 김종민은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신지는 이어 "싸울 때 시원하게 싸우고, 풀 때는 뒤끝 없이 푼다"고 말했다. 신지는 멤버들의 사소한 변화에도 기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김종민은) 코 평수에 따라 화났는지 삐졌는지 알 수 있고, 빽가는 머리 스타일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1998년 혼성그룹 코요테로 데뷔한 신지는 '순정' '실연' '미련' 등을 부르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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