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노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인도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역유입 사례는 9명이고 중국 본토에서는 신장에서 1명이 확인됐다.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끝난 가운데 신장 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해 비상 상황이다.

그간 신파디 시장에서 발생했던 베이징의 집단 감염이 진정되면서 중국 본토에서는 지난 6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16일 새로운 감염자가 본토에서 보고돼 중국 당국은 신장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한편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622명, 사망자는 4634명이며 현재 25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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