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장 염증으로 현재 입원 중이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정몽구(82) 현대차그룹 회장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정몽구 회장이 대장 쪽에 염증이 있어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치료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입원 시기나 병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1999년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 겸 회장을 맡아 현대차그룹을 지금의 위치로 키워냈다.

정 회장은 2016년 12월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출석한 이후로는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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