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LG유플러스는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 누적 조회수가 한달 새 108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은 서비스나 장비 관련 문제 해결 방법을 이용자가 직접 보고 따라할 수 있게 만든 해설 영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고 서비스 직원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조회수가 크게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TV 리모콘이 작동하지 않을 때 해결 방법', '스마트홈 기기 작동법' 등 자주 접수되는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담아 영상 63편을 제작, 지난달 8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고객이 스스로 해결하여 상담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매장, 고객센터 등 고객접점 채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달 'AI리모컨에 에어컨을 연결하고 싶어요' 등 7편의 영상을 추가 제작해 현재 총 70편을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반응을 지속 관찰하면서 오는 연말까지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을 100편 이상으로 확대 제공해 나간다. 아울러 질문 유형에 맞는 맞춤 영상 접속 링크를 휴대폰 문자로 고객에게 자동 발송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매장과 고객센터 확인결과 스스로 해결 가이드 영상이 이용자가 겪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추이를 면밀히 살펴 영상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별 조회수를 살펴보면 '원하는 TV채널만 보고 싶어요'가 33만9347건, 'U+tv 리모컨으로 TV와 셋톱박스 전원을 켜고 싶어요' 28만7217건 순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U+tv 프리2를 배송받은 뒤 빠르게 기본 설정하고 싶어요'가 6만600건을 기록하는 등 IPTV 작동, 설정과 관련된 영상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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