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청담도끼ㆍ샴로커 등 출전
청담도끼.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19일 제12경주로 ‘YTN배’ 대상경주가 열린다.

‘YTN배’는 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 두 번째 관문으로 총상금 3억5000만 원을 두고 서울과 부경 경주마 10두가 2000m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YTN배’는 19일 오후 5시 5분부터 전국 YTN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스테이어 시리즈’는 ‘헤럴드경제배’, ‘YTN배’, ‘부산광역시장배’, ‘코리아컵’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관문인 ‘헤럴드경제배’는 청담도끼(6세, 거, R136)의 3연패 달성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스테이어 시리즈’와 ‘그랑프리’까지 거머쥔 문학치프가 ‘헤럴드경제배’에 이어 ‘YTN배’까지 불참한다.

청담도끼에 이어 주목 받는 경주마는 샴로커(7세, 수, R127)’다. ‘YTN배’ 3연속 2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데뷔 이후 40차례 출전해 우승 6회, 준우승 11회 성적을 거뒀다. 2000m 경주 최고 기록은 2분 7초 2다. 티즈플랜(5세, 수, R125)도 주목할 만한 경주마다. ‘YTN배’ 출전마 중 3번째로 레이팅이 높지만 나이는 가장 어리다.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부활의반석(7세, 수, R122)과 록하드세븐(6세, 거, R94)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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