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BJ 세야(본명 박대세)가 BJ 故 박소은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BJ 세야는 1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유명을 달리한 박소은과 유가족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 가슴이 너무도 아프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BJ 세야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서 고 박소은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 영상을 올렸다. 이에 대해 “문제의 글을 제가 7월 3일 알게 되어 고인과 상의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았는데 이날 슬픈 일이 발생했다. 저는 어리석게도 그 참담한 소식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7월 4일 해명 방송을 했다”라고 사망 비보를 뒤늦게 접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BJ 세야는 “뒤늦게 7월 10일 새벽이 되어서야 소식을 알게 되었다. 만일, 연락이 되었거나 사실을 알았더라면 방송을 할 생각조차 감히 하지 못했을 거다”라고 해명하며 “경위야 어찌 되었든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를 믿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과 저의 경솔함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너무도 죄송하다. 자숙하며 보다 성숙한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저에 대한 비난은 그 어떤 것이라도 감수할 수 있지만 고인과 관련한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는 일이 없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비난을 삼가주시길 간곡히 호소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