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롯데푸드가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한다.

롯데푸드는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제로미트’의 신제품 ‘제로미트 베지 함박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로미트’는 ‘식물 유래 단백질과 원료로 만들어 자연에서 온 건강함을 쉽고 맛있게 전달하는 베지테리언 푸드’를 컨셉으로 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4월 김천공장에서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든 ‘제로미트 너겟’과 ‘제로미트 까스’를 생산하면서 처음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제로미트 너겟과 까스는 출시후 지금까지 총 6만여개가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로미트 베지 함박 오리지널’과 ‘제로미트 베지 함박 매쉬드 포테이토’는 모두 롯데푸드 청주공장에서 생산된다. 밀 단백질을 사용했던 너겟 및 까스 제품과는 달리 이번에는 대두 추출 단백질을 사용해 함박스테이크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기존 제로미트 너겟·까스와 다른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약 1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완성했다.

롯데푸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출시했던 식물성 대체육류인 너겟과 까스 제품도 ‘제로미트 베지 너겟’과 ‘제로미트 베지 까스’로 리뉴얼했다. 기존 제품보다 부드러운 육즙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크런치 옥수수칩으로 겉을 감싸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더했다. 

현재 제로미트 함박 2종은 롯데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마트 등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베지테리언 푸드 수요가 높은 온라인몰에 집중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현재 롯데푸드몰, 롯데온, 옥션, 지마켓 등의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며 7월 중 쿠팡 등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 ‘제로미트’는 육류를 섭취하기 위해 발생되는 자원 소모를 줄이고 식물성 원료에서 온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담은 브랜드”라며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싶은 소비자는 물론, 운동 후와 늦은 저녁 등에 콜레스테롤 없이 부담없는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께도 적극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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