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20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5만원을 제시했다.
심지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은 2조2809억원, 영업이익은 783억원 기록이 예상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1.7% 증가한 수치다"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됐고 편의점 특수 입지인 학교나 학원가 등의 매출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며 "다만 편의점 출점수는 연간 순증 목표치 800개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증가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슈퍼마켓 부문은 지난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호텔 부문 역시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영업적자 폭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7~8월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만67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5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36.2%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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