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SK텔레콤은 5GX 증강현실(AR)서비스 점프 AR이 '초현실 AR 카메라' 앱으로 탈바꿈한다고 20일 밝혔다.
점프 AR 이용자는 앱을 실행하면 처음부터 AR 카메라 화면을 볼 수 있다. 화면 하단에서 이모티콘 형태로 나열된 AR 콘텐츠를 선택하면 곧바로 3D 이미지가 화면에 떠오른다. 촬영한 사진은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AR 카메라 기능은 전·후면, 사진·동영상 촬영을 모두 지원한다.
점프 AR에는 ▲K팝 가수 ▲애완·희귀 동물 ▲LoL(롤) 게임 캐릭터 ▲영화 트롤 캐릭터 등 실감나는 움직임과 음향효과를 갖춘 AR 콘텐츠가 준비돼있다. 왕·왕비 전생 필터, 뱀파이어 마스크 등 이용자 얼굴에 입힐 수 있는 다양한 페이스 마스크 기능도 제공한다.
점프 AR 이용자는 취향에 따라 3D 콘텐츠를 소환해 화면 내에서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D 콘텐츠 움직임은 SK텔레콤의 최신 AR 기술로 한층 더 자연스러워졌다고 평가받는다. 역운동학 기술을 통해 동물이 이용자가 지정하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이용자의 시선을 쫓아 고개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또 얼굴표정 맵핑 기술로 이용자의 얼굴 움직임에 따라 페이스 마스크의 표정이 즉각 변한다.
SK텔레콤은 혼합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점프 스튜디오를 통해 점프 AR 앱 내 A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
코로나19 이후 AR 서비스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점프 AR 앱의 최근 월평균 이용자 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점프 AR 앱 내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 ‘점프 냥이’ 이모티콘 (500명) ▲여행용 파우치 (200명) ▲미니 스피커 (200명)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새롭게 단장한 점프 AR은 심플하고 직관적인 AR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A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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