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보안 전문가들의 기술 강연과 온라인 해킹 체험존 운영…20일부터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서 사전 신청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 포스터 /삼성전자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삼성전자가 8월 18일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등 관계자, 학생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보안 포럼이다.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정보 보안과 프라이버시 관련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번 포럼은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에서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문가 기조 강연과 삼성리서치 보안분야 주요 연구활동을 공유하는 기술 세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도 운영된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황용호 시큐리티팀장과 안길준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장이 함께 기조 연설에 나선다.

이어 ▲미국 퍼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사이버스페이스 시큐리티랩' 연구 이사로 재직 중인 엘리사 버티노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벡터 연구소에서 '캐나다 고등연구원(CIFAR)' AI 의장을 맡고 있는 니콜라스 페이퍼낫 교수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 우승자이자 오리건 주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소속 장영진 교수의 기술 강연이 진행된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은 "최근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안과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포럼과 같은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보안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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